도서의 소개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2020년 자유학년제 시행
2025년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 중고등학교 교육현장에서 수학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와 배움의 입장에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

수학자 한 사람의 일생을 살펴본다는 것은 수학의 본질을 살펴보는 것만큼이나 의미 있는 과정일 수 있다. 수학은 수학자에 의해 발견되기도 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되기도 하면서 바로 지금 여기에서 수학과 함께하는 우리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주며 긴밀하게 연결되기도 한다.
한 명의 학생이 수학을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을 자세하게 살펴보는 과정은 수학자 한 사람이
수학을 발견하고 수학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만큼이나 값진 일이다. 수학은 수학을 배우고 알아가는 사람과 함께하며 깊이 스며 수학의 가치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근대를 빛낸 수학자들은 모두 유클리드 기하학으로 세상을 설명하면서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깊게 그리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했던 사람들이다. 그 모두는 물리학적(혹은 천문학적) 상상으로부터 출발했지만, 수학적 상상과 바라보는 지향점이 같게 되어 근세를 거치며 다른 모습 같은 결과로 이어져 온 수학자들이라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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