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의 소개

 책을 집필하면서 누구를 대상으로 하여 어떠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조사하며 과연 본 도서의 출간으로 독자에게 무슨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다년간의 시일이 지나가고 있었다. 결국엔 작은 실천의 용기를 내어 보며 겸허히 어느 대상이든 그가 추구하는 지식의 구도에 분명 작은 보탬이 되고, 가고자 하는 진로에 안내가 되리라는 확신을 가져보며 집필을 시작하였다. 주위 교수님들과 연구자들을 괴롭히며 항공이라는 분야에 그리 거창하지만은 않은 개론적 고찰을 시도하여 작은 성과가 이처럼 나오게 되었다.
본 책자는 3개의 파트(Part)와 총 13개의 챕터(Chapter)로 구성하였다. Part 1은 항공학개론의 입문 내용으로서 인간으로서 최초로 하늘을 날아오른 신화를 소개한다. 1783년 열기구를 이용한 하늘에 대한 도전을 필두로 산업혁명의 기류가 항공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1903년 인류 최초 동력비행의 시도를 기점으로 괄목할 만한 성공을 이루어 온 다양한 항공에 관련된 역사적 사례들을 제시하여 항공에 대한 접목을 제시하였으며 우리나라의 관점에서 하늘에 대한 도전의 역사를 서술하였다. 국내에는 1969년 대한항공이라는 항공사가 창립되어 오늘날 저비용 항공사들과 더불어 여러 항공사와 공항 그리고 다양한 항공산업이 펼쳐지고 있다. 이 파트를 통하여 국내외 항공분야의 태동과 역사를 제시해주는 안내서로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겠다.
Part 2는 항공학개론 책자가 교재로서도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운항, 운항관리, 기상, 정비 및 UAM 부문의 기본적 내용을 수록하여 전문지식의 탐구적 역할을 제공하였다. 추후로 객실 부문, 헬리콥터 운영 부문, 공항운영과 안전관리 등의 다양한 학문적 접근을 본 책자에 싣고자 한다.
Part 3는 항공학개론의 귀결에 해당하는 내용으로서 국제적인 기구와 연합체 그리고 공식적 항공기구를 소개하여 많은 학생의 관심을 촉진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의 위상은 항공분야에서도 여실히 증명되어 가고 있다. 즉 우리나라는 국제연합(UN) 산하 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이사국으로 8연임을 하는 실적을 이루고 있다. 이 도서가 작은 계기가 되어 독자들이 국제무대에서 항공전문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