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통해 공부하면서 당부를 하면 현대문법⋅고전문법은 단순히 암기식으로 어문 규정 이론만을 나열하여 공부하지 말고, 하나의 이론을 배우고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 다음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문법 이론을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또한 문학⋅국문학사는 출제 비중이 낮은 데 비해 학습량은 많은 단원이기 때문에 시간 투자는 적게 하면서도 학습 효과는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소설⋅수필⋅고전]은 감상법을 학습하여 문제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하지 단순한 분석적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독해⋅ 어휘⋅한자 영역에서 [독해]는 전략적 독해법과 문제 유형별 해법을 제시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답을 찾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문화, 언어 등의 다양한 영역의 지문을 지속적으로 풀어봐야 합니다. 어휘와 속담은 시간이 날 때마다 늘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한자에 대한 비중이 커지고 있으므로 한자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쓸데없 이 회독수나 늘리지 맙시다. 회독수만 늘리면 시간만 낭비하고 수박 겉핥기식 공부를 하게 됩니다. 정확하게 기본서를 익힌 뒤에 모의고사 문제를 풀도록 합시다. 문제를 풀어서 본인의 약점을 파악한 후에 그 부분을 기본서로 보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