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Halliday, Resnick, Walker의 Principles of Physics, 11th edition의 한국어판 이다. 지금까지 개정을 거듭하면서 이제 11판이 출판되었다. 이렇게 많은 개정판이 출판될 정도로 이 책은 과학, 공학, 의학도에 이르기까지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흥미있고 다양한 본문의 내용, 여러 가지 해석을 통한 물리 현상의 이해, 그리고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에 이르는 많은 연습문제가 이 책의 특징이다.
국내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미적분, 행렬, 복소수 분야가 축소됨에 따라 미적분을 많이 사용하는 이 책은 학생들에게 어렵기로 악명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 책을 공부하며 새로운 수학도 배우고 문제를 풀어보다 보면 어느덧 학생들은 자신의 문제풀이 능력이 매우 커졌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문제풀이 능력, 특히 정량적인 문제풀이 능력은 물리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자연과학, 공학, 의학에 이르는 자연과학도에게는 필수적이다. 물리학은 다른 과학보다는 상대적으로 주어진 문제에서 중요한 부분과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떼어낼 수 있고, 중요한 부분을 해결한 후 결합하여 복잡한 세상을 설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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