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의 특징

시험시간의 연장으로 피로도만 쌓이는 느낌입니다.


이렇든 저렇든 우리는 수험생이고 시험에 합격해야만 한다는 점에서 지문의 길이나 난이도 그리고 시험시간의 연장은 부수적 문제일 뿐, 불변의 진리는 기본에 충실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올 2021년 시행 제27회 민사집행법 과목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판례의 비중이 컸지만 특이하게도 판례 전체를 지문화하여 묻는 문제가 3문제 정도 출제되었습니다. 이는 문제 출제의 자료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증거인 반면, 기출문제는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시험전략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즉, 기본기와 기출문제의 반복 및 적당한 판례를 통해 시간을 절약하며 25-28문제를 맞힐 것인지,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모든 판례나 예규를 섭렵하여 30문제 이상의 고득점을 노릴 것인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사견으로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위 첫 번째 방법을 추전합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수험준비는 양을 넓히기 보다는 오히려 고득점을 포기하고 기본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출제가능 영역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준비를 하는 것이 효율적인 수험준비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먼저 출간 교재를 항상 내 자식처럼 아끼며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시는 법학사 이재철 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곁에서 큰 소나무처럼 더울 땐 그림자를 만들어 주시고 추울 때는 바람을 막아 주시는 이천교 법무사님께 지면을 통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책으로 공부하시는 수험생들이 꼭 합격하시어 실무 현장에 법무사로 뵙기를 바랍니다.


2021년 10월 18일
편저자 김정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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