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PSAT시험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3영역으로 이루어져있고, 학생들은 2018년 이전에는 언어논리 시험이 가장 쉽다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PSAT시험 1~2달 전에 공부하기도 했었지만, PSAT시험에서 언어논리 시험의 난이도가 2018년부터 높아져가고 있고, 2021년 7급시험에도 도입이 되어 앞으로도 5급공채에서 언어논리 시험은 더욱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래서 PSAT시험 1~2달 전에 시험을 준비하면 고득점을 받기가 아주 어려워졌습니다.
PSAT시험의 언어논리는 독해력과 논리학지식이 결합되어 출제되고, 언어논리의 고득점은 독해력이 80% 정도 중요한 시험이고, 독해력을 높이는 쪽으로 공부해야 고득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독해력에 입각해서 시험에서 통제개념 추론, 논지/주제/결론/전제 찾기, 인과관계, 내용확인, 내용추론, 견해분석, 강화/약화/무관 유형, 논리학(연역추론, 귀납추론) 등을 출제하고 있습니다. 언어논리는 수능수준의 언어시험영역과는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해야하고, 단순히 많은 글을 읽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수준으로 변모해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언어논리시험에서 고득점을 받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한 가지 방법은 언어영역에서 뛰어난 유전인자를 가지고 태어난 후 많은 글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그 능력을 배양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 방법은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방법입니다. 다른 한 가지 방법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방법인데, 각고의 노력 끝에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언어영역의 능력을 배양하는 방법입니다.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언어영역의 능력을 배양하는 방법은 글을 서술하는 이론을 알고, 이론에 맞게 글을 읽는 방법을 터득해야합니다.
신문을 읽는 것처럼 단순히 많은 글을 읽는 것은 3~4년을 공부해도 언어영역의 능력을 배양하는데 별반 도움이 되지 않고, 글이 어떻게 서술되어 있고, 글을 어떻게 서술해야하는지를 알고서 글을 읽는 것이 언어영역에서 고득점을 받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언어영역에서 고득점을 받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글을 어떻게 서술하는가를 공부하는 논술을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지만, 논술은 언어영역에서 시험에 나오지 않으니, 논술의 각도에서 글을 읽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출제되는 지문도 결국은 누군가가 논술의 각도에서 서술한 글에서 출제자들이 출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어영역의 시험은 결국 설명문과 논설문에서 지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설명문과 논설문이 어떻게 서술되고, 서술되어야하는지를 알고서 글을 읽으면 독해력이 증진될 것입니다.
이 책은 가능한 한 기출문제 지문을 설명문과 논설문의 각도에서 어떻게 서술되는지의 각도에서 설명하려고 노력했으며, 단순히 정답을 찾는 방법만을 서술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언어논리를 공부할 때, 정답만을 찾는 방법은 지양해야하고, 글이 어떻게 서술되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공부해야 언어능력의 핵심인 독해력이 배양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 책이 출간되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1. 8월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시절 베리타스 연구실에서
저자 김관호


목차
제1장_통제개념 추론 / 1
제2장_논지/주제/결론/전제 찾기 / 27
제3장_인과관계 / 41
제4장_내용확인 / 67
제5장_내용추론 / 121
제6장_견해분석 / 169
제7장_강화/약화/무관 유형 / 217
제8장_논리학 : 연역추론 / 283
제9장_논리학 : 귀납추론 / 413
부록_2021년 5급 언어논리 기출문제 /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