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문법 실전 모의고사는 기본서로 공부를 끝낸 학생들이 스스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모의고사 교재이다.
정해진 범위 내에서 출제되는 지텔프 문법은 다른 영역보다 단기간에 점수를 내기 수월하기 때문에, 지텔프 효자 과목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체계적인 문법 학습은 고득점을 받기 위한 필수과정이다. 기본 유형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무조건적인 암기만으로 문제를 풀거나, 암기사항을 등한시 한 채, 기본 유형에 대한 이해만으로 문제를 푼다면, 점수는 정체될 수밖에 없다. 문법에 대한 이해와 암기를 병행하는 것이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문법 만점 모의고사(핑크색)는 학생들이 어려워하거나 주로 틀리는 유형들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시험보다 난이도가 높은 반면에, 본 교재인 문법 실전 모의고사는 기본서에서 학습한 문제 유형들을 실전처럼 연습하여,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문법 기본서는 챕터별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학생들 스스로 문제 유형을 판단할 기회가 부족하다. 이에, 총 10회 분량의 문법 실전모의고사로 학생들은 각각의 문제 유형을 판단하여, 해당 유형의 문제풀이 방법을 정확하게 대입하는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다.
문제를 풀고 난 후, 학생들은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기본서로 틀린 문제들을 복습하는 마무리를 해야 한다. 또, 오답노트를 작성하면서 틀린 문제에 대한 이유를 분석해야 한다. 알고 있는 문제인데 급하게 문제를 푸느라 실수를 했는지, 이해는 했지만 암기를 정확하게 하지 않아서 틀린다든지, 또는 이해 없이 무조건 단순하게 암기만 해서 틀렸는지 등등...시험에서 동일한 실수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오답노트이므로 꼭 실행하자.
본 교재로 문제를 풀 때는 실제 시험장과 동일한 시간을 정해놓고 풀어보자. 요즘에는 각 파트당 시간제한이 없어져서 문법시간에도 다른 파트를 풀 수 있지만, 그래도 15분 정도로 잡고 문제를 푸는 것이 가장 좋다. 그 보다 시간을 더 짧게 잡고 문제를 풀면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에서 실수를 해서 틀리는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
10년째 지텔프 수업을 진행하며 쌓아온, 또 다수의 지텔프 교재를 출간해온 노하우로 만든 문법 실전 모의고사는 32점에서 65점까지 지텔프를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재임을 자부한다.
저자 이유정